메타버스(metaverse) 알아보기_인스피언

 

안녕하세요. 인스피언입니다.

메타버스라고 요즘 핫하게 뉴스에 등장하는 단어인데요.
아직 우리에게 낯선 단어이기도 합니다.
버스라고 하니까, 새로운 기종의 버스인가? 할 수도 있는 누군가에게는 생소한 단어일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인기 단어인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타버스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과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세계입니다. 
VR(가상현실)이나 AR(증강현실)같은 가상융합기술이 활용되는 확장가상세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게임이나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에 그치는 게 아니라, 메타버스 안에선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디지털 공간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현실처럼 하는 것을 뜻합니다. 
결국 현실세계의 확장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5G의 상용화, 클라우드,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요소와도 상호작용되어 기술 향상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며 관심이 고조되었습니다. 
대면으로 사람과 만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간의 소통 부재를 가상현실에서 찾게 되면서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온택트 시대가 열리며 활용도가 높아진 메타버스는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든 기업의 이름은 나열할 수도 없을 만큼 많고, 그만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같은 비즈니스 방식도 메타버스에서 이뤄지는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메타버스가 일시적인 붐이 아닌, 다양한 활용도에 주목하여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 세대)와 알파세대(2010년대 이후 출생 세대)가 이 플랫폼을 계속 이끌어갈 거라고 전망합니다.

 

현실 뛰어넘어… 메타버스 몰리는 기업들

 

 

대표적인 메타버스 예시

- 메타버스 사무실

출처 : https://youtu.be/lgj50IxRrKQ

코로나로 인해 회사들은 재택근무가 늘어났고, 화상회의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계속 보는 화상회의의 부담과 불편함이 나오면서, 아바타로 출근해 회의와 업무를 하는 메타버스 사무실이 생겨났습니다.

페이스북은 회사명을 메타(Meta)로 바꿀 정도로, 메타버스에 진심입니다.
메타는 VR헤드셋을 착용하고, 메타버스 회의실에 입장하여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호라이즌 워크룸'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직방이 가상 오피스 '메타폴리스'를 출시해, 가상 공간 사무실로 사람 대신 아바타가 출근을 합니다. 
한글과 컴퓨터에서도 문서를 열어 편집하고, 공유하는 한컴오피스의 기능을 통합한 한컴타운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메타버스, 대기업은 인재유치·중소기업은 원격근무에 활용

 

 

- 메타버스 캠퍼스 

출처 : https://www.instagram.com/ifland.official/

요즘 대학교에서는 메타버스 입학식을 시작으로, 메타버스를 통한 캠퍼스 생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는 올해 초 SKT의 '점프VR'에서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여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SKT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학교 입학식뿐만 아니라, 대학 축제를 열기도 했습니다.
'게더타운'에서는 강의실과 비슷한 환경에서 아바타들이 활동하고,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열어 학생들이 채용설명회를 듣기도 합니다.

메타버스 캠퍼스는 비대면 시대에서 학생들끼리 채팅으로 소통하거나 정보 교환이 가능해지면서, 소속감을 키워줍니다.

 

“취업도, 축제도 메타버스 시대” - 대학저널

 

 

미국 대표 메타버스 '로블록스'

출처 : https://www.roblox.com/ ​

 

올해 메타버스가 이렇게 이슈가 된 배경에는 미국의 '로블록스'가 있습니다.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가 로블록스라고 합니다.
관심이 많은 만큼 여러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로블록스에서 론칭하고, 이벤트를 열며,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로블록스는 레고처럼 생긴 아바타를 이용해 가상세계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로블록스는 하루 평균 접속자가 4800만 명에 육박하고, 미국 어린이 30%가 로블록스를 하는 초통령으로 추앙받는 게임입니다.
단순한 게임이 아닌 누구나 게임의 개발자가 되고, SNS 기능, 문화의 공간으로도 사용됩니다.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게임을 개발 → 사용자와 사용 시간의 증가 → 게임 개발자의 이익 증가 → 로블록스 매출 증가 → 다시 사용자 유입'의 선순환 구조이기에, 수익화 모델에 대해 신경을 쓰면서 시장에서 강력한 힘을 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세계 초중생이 푹 빠진 게임, 로블록스 신드롬

 

 

한국 대표 메타버스 '제페토'

출처 : https://zepeto.me/ ​

 

미국에 로블록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제페토'가 있습니다.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AR(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입니다.
얼굴 인식, AI(인공지능), 3D, AR, 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정보기술이 동원되어 있는 집합적인 플랫폼입니다.

2018년 8월 출시된 제페토는 실제 얼굴을 바탕으로 아바타를 만들고, AR 콘텐츠와 게임, SNS 기능을 모두 담고 있어 많은 10대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2021년 현재 중국, 미국, 일본, 한국 등 2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 90%가 해외 이용자입니다.

제페토는 케이팝과 패션 위주로 성장했는데, 대면 공연의 대안으로 여러 엔터테이먼트사들이 제페토에서 팬미팅이나 팬사인회를 엽니다.
로블록스와 같이 제페토도 유명 브랜드와 기업이 함께 다양한 협업을 계획합니다.

제페토에서는 메타(구 페이스북)나 인스타그램처럼 아바타의 페이지를 만들어, 그 안에 제작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콘텐츠는 UGC(사용자 창작 콘텐츠)로 아이템 제작을 하게끔 유도하면서, 창작과 판매의 선순환 구조는 로블록스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간특집]메타버스 공간의 대형 건설사 '제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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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메타버스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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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닮은 메타버스,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만큼 놓쳐서 안되는 IT 동향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도 대세인 메타버스에 탑승하세요(/・・)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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